'아세안 자연 휴양림'은 장흥 유원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고, 서울 및 경기 일원에서 1시간 정도의 근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은 휴양림이다. 또한 한 아세안간의 우호 증진과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의 사회적 화합을 유도하기 위하여, 아세안 전통가옥을 테마로 조성하여 숙박 시설로 활용하고 있어 다양한 해외의 문화체험과 숲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휴양림 주변은 신갈나무, 졸참나무, 상수리나무 등 참나무류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골짜기 및 능선을 따라 크고 작은 기암이 있고, 안고령 유원지로 이어지는 계곡에는 작은 폭포 및 소 등이 펼쳐져 있어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1편의, 라오스, 브루나이, 미얀마, 싱가포르, 태국에서 이어짐.)
인도네시아 전통 가옥 구성
인도네시아 남 술라웨시의 토라자 부족의 주거 형식으로 배를 뒤집어 놓은 모양의 지붕과 직사각형의 긴 평면의 전통가옥이다. 지붕 끝에는 부모의 위패를 모시기도 했다고 한다.
(입구에 인도네시아 신 ’ 가루다 신‘이 설치되어 있다.)
캄보디아 전통 가옥 구성
고상식 건축물로서 캄보디아의 전형적인 주택 형식인 ’ 크메르‘ 하우스이다.
(입구에 캄보디아의 상징인 앙코르 와트의 ’ 앙코르의 미소’가 장식되어 있다.)
필리핀 전통가옥 공간 및 시설
휴양림 상단에 위치하며 장애인 전용 평면식 객실이다. 널찍한 데크와 대나무를 덧대어 필리핀 전통가옥의 느낌을 살렸다. 거실에는 보홀에 있는 초콜릿 힐 사진이 있고, 벽지에 ‘라푸라푸’ 동상과 야자수 무늬가 장식되어 있다.
( 입구에 한국인이 좋아하는 휴양지 세이부가 있는 필리핀 막탄섬의 영주이자, 영웅인 ‘라푸라푸’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말레이시아 전통가옥 시설
말레이시아 주택의 가장 대표적인 곡선형의 계단을 사용하며 다양한 유리 스타일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입구에 말레이시아의 상징 ‘랑카위 독수리’ 상이 장식되어 있다.)
베트남 전통가옥 구성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비엣 하우스‘이며, 지상 식으로 베란다는 모든 집의 필수요소로 되어 있고, 대나무를 이용한 스크린이 특징이다.
(입구에 베트남을 상징하는 ’ 물소‘ 상이 장식되어 있다.
(문화체험 이용현황)
아세안 10개국 전통 놀이 체험 및 문화 해설
아세안 10개국의 문화를 직, 간접적으로 경험함으로써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고양하고 특색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아세안 자연 휴양림은 아세안 국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 해외문화 체험형‘ 자연 휴양림이다.)
아세안 전통 의상 체험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아세안 회원국의 전통 의상을 입어 보는 체험이다.(3월~11월. 오후 2시~오후 5시. 30명 정원. 2,000원)
쭈온쭈온 (잠자리 만들기)
베트남 전통 놀이 기구인 쭈온쭈온은 ’ 수평 잡는 잠자리’로 대나무 재료를 이용하여 만들어 보는 체험이다. (3월~11월. 화요일 휴무. 오전 10시~오후 5시. 3,000원. 국민 누구나.)
우드 테이블 만들기 (성인 프로그램)
산림 복합 체험센터에서 나무의 쓰임과 목재 이용 방법 등을 성인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숲 탐방 및 흙과 숲 체험
’ 흙은 어머니다 ‘ 흙이 인간에게 주는 이로운 점들을 통해 창의력과 면역력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휴양림을 찾아온 이용자들에게 숲과 자연환경에 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올바른 숲 탐방 및 숲 체험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숲 해설사'를 운영한다. (국민 누구나. 3월~11월. 화요일 휴무. 오전 10시~ 11시/ 오후 2시 ~ 3시. 1시간 과정. 5~20명 내외)
(숲 체험은 숲 해설사가 단지를 돌아다니면서 여러 가지 식물들의 생태에 관해 설명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어른들도 잘 몰랐던 주변 식물들의 생태에 대해서 자세하고 재미있는 설명을 곁들여서 흥미 있게 진행한다. 예를 들자면, ’ 소나무 솔방울은, 초록 솔방울이 1년 차 솔방울이고 2년 차, 3년 차로 갈수록 색이 갈색으로 변하며, 그 솔방울들은 소나무 가지의 안쪽에 있게 된다’라고 알기 쉽게 해설한다. 병아리꽃나무 열매, 민들레 줄기 풀피리, 칡넝쿨 비누 거품 불기, 전나무 씨 냄새 맡기, 하늘보기, 오동나무 vs 회양목 비교하기 등 체험형 실습을 곁들여 재미있게 해설한다.)
마치며
차에 태워 목적지에 '나'를 도착시키는 무의미한 여행보다는, 가볍게 걸어서 '나'를 풍경에 가까이 도착시키는 산책이 더 상쾌하지 않을까. 차로 이동 후에는 조금씩 걸어보는 산책을 하자. 가까운 공원이라도 나가서 '나'를 생각하며, 자연을 만끽하는 여유를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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