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칠의 스승
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국의 처칠 수상은 그야말로 칭송받는 영웅이 되었다. 그러자 런던의 한 신문사에서 처칠을 가르친 스승들을 초대해서 '위인을 만든 스승들'이라는 보도를 해서 큰 화제가 되었다.
그러나 이 신문을 본 처칠은 신문사에 다음과 같은 서신을 보냈다.
'귀 신문의 보도에서 나의 스승 중, 가장 큰 스승 한분이 빠졌다.
그분은 바로 우리 어머니다.'
부모 자식은 혈연관계로서 나에게 피를 물려주신 분이다.
최소한 부모님이 떠날 때까지는 자식을 아끼고 사랑하는 등대 같은 분이다.
부모님이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스승'이라는 것이 처칠의 생각이었다.
한 소년의 스승
한 소년이 위대한 스승을 만나기 위해 집을 나섰다.
위대한 스승에게 지도를 받아야 큰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운명의 책을 읽고 나서, 가족 반대에도 길을 나섰다. 책의 지침대로 동남쪽 '도인' 스승을 찾아 이곳저곳을 물어보며 헤맸지만 그 스승은 찾지를 못했다.
소년은 너무 지쳐 그늘에 쉬고 있었다.
그때 길 가던 한 노인이 소년에게 물었다.
'여보게 젊은이 왜 그렇게 힘없이 앉아 있나'
'위대한 스승을 찾으려고 합니다'
노인이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어디 있는지 가르쳐 주지, 곧장 집으로 돌아 가게.
신발도 신지 않고 달려 나오는 사람이 바로 자네가 찾는 스승일세'.
소년은 곧장 집으로 돌아가 대문을 두드리며 '저 왔어요'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누가 신발도 신지 않고 뛰어나와 안으며 따뜻하게 소년을 맞아 주었다.
바로 '어머니'였다.
어머니는 아들의 얼굴을 손바닥으로 비비며, 잘 돌아왔다고 눈물을 흘리며 격려해 주었다.
소년은 노인의 말처럼 위대한 스승이 어머니라는 것을 깊이 깨달았고, 부모님 가르침에 열심히 공부했다.
하버드 대학을 우등으로 졸업했으며, 그리고 마침내 43세의 나이로 최연소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다.
미국의 35대 대통령 '존 F 케네디'다.
<아들> 아리엘 안드레스 알마다. 소설(부분)
세상에는 계절이 있음을.
태어나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도 있음을.
수많은 인생 길이 모두 평탄하지 않음을.
두려워도 꿋꿋하게 길을 가야 함을.
걷다 보면 두려움은 작아질 수 있음을.
길을 잃었을 때는 별을 보면서,
별조차 없으면 마음속 빛을 등대로 삼고
언젠가는 내 손을 놓고 나아갈 너를
언제나 곁에서 응원한다는 것.
(감상: '너에게 이 세상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특권을 내가 누리게 되었구나' (소설 '아들' 본문 중에서)
아이에게 세상을 안내하는 특권, 그리고 엄마는 아이에게 세상 누구도 주지 못한 권리를 준다. 자기 삶을 아름답게 살아갈 특권, 자신을 사랑할 특권을 아들에게 주는 것이다. 엄마는 아이에게 인생의 길을 안내한다. 마치 아름다운 시를 조곤조곤 읽어주듯이. 엄마는 언제나 곁에서 환한 별빛을 비추며 응원한다.
'아무리 무서워도 네가 계속 앞으로 나아가면, 두려움은 아주 작아지고, 결국은 사라져 버릴 거야')
마치며: 위대한 스승 '어머니'
한 생명이 세상에 태어나서 제일 먼저 하는 말이 엄마 아빠다.
한 생명이 태어나서 가장 먼저 보는 '등대의 불빛'은 어머니의 눈동자다.
이 세상에 정말 위대한 스승은 어머니다.
어머니는 우리가 살아있는 '축복'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는 분이다.
(유머)
'아들아!
소변을 볼 때는 바짝 다가서거라.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될 것이 눈물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아무 데나 질질 흘리지 말고 다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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