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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노래
바다가 있고, 모래가 있고, 모나코 해변의 파도 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샹송 '모나코'와, 송가인, 김호중의 '당신을 만나'는 "사랑"을 노래하며 오감을 자극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모나코가 남녀의 진실한 사랑을 노래했다면, 연인 사이는 물론, 부모님, 가족, 팬 등 진심을 전하는 모든 사람에게 따뜻한 마음을 주는 송가인, 김호중의 '당신을 만나'는 가슴 뭉클한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두 노래를 눈을 감고 들으면, 한 폭의 수채화처럼 모든 그리움과 사랑이 애틋하게 아지랑이처럼 깨어난다. 감미로운 사랑을 귀로 듣고, 눈으로 사랑을 그리고 있다.
모나코
장 프랑소아 모리스(Jean Francois Maurice)의 모나코(Monaco)의 원제는 28도 C 그늘 아래서다. 모나코 해변 배경으로 감미로운 연인의 애정을 노래한다. 남녀의 사랑을 표현하는데 모리스의 중저음 목소리가 너무나 낭만적으로 들린다. 파도소리와 함께 '모나코'란 단어가 강하게 어필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나코를 이 노래의 제목으로 알고 있다. 이 노래의 특징은 작사가 장 프랑소아 모리스의 낮고 굵직한 내레이션(Narration)과, '상 트호페(Saint Trope) 여성 3인조 중창단의 코러스가 속삭이는 듯한 화음이 일품이며,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따사로운 여름 해변가에 연인과 함께 있는 환상이 그려진다. 모나코는 유럽의 프랑스 남동부 지중해 연안에 있는 작은 도시 국가로 바티칸 시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작은 나라다. 주로 카지노 수입과 관광산업으로 국가를 운영한다고 한다.
노래가사
모나코, 한없이 뜨거운 28도 C 그늘에서/ 세상엔 오직 우리 둘뿐 모든 것이 푸르렀고/ 모든 것이 아름답기만 했습니다/ 그대는 두 눈을 지그시 감았고 태양은 드높았지요/ 그대를 어루만지는 내 손은 뜨거웠지요/ 아무 말도 하지 마세요/ 마음이 이끄는 대로 나를 안아주세요/ 나는 행복합니다/ 사랑이 우리 곁에 있으니까요/ 우리는 행복해요. (중간에 들리는 '올리비아'는 여자 이름 아니고, 오 네 비앙(On est bien)으로 '우리는 행복해요'다)
송가인 김호중의 '당신을 만나'
팝 발라드 장르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마움과 사랑을 전하는 감동의 노래다. 히트곡 제조기 작곡가 조영수 씨와 작사가 김이나 씨가 의기 투합해 듀엣곡을 완성시켰다. 판소리로 탄탄한 기본기를 다진, 폭발적인 가창력의 트롯여신 송가인과 클래식, 트롯 등 장르를 넘나 드는 감성보이스 트바로티 김호중이 뭉쳐서 뜨거운 감성으로 마음을 울리고 있다. '복덩이 들고(GO)라는 한 매체에서 찐 남매 케미로 안방극장에 감동과 웃음을 안겼던, 송가인 김호중의 듀엣곡 '당신을 만나'는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노래가사
당신을 만나 힘겨운 하룰 또 버티고/ 보잘것없던 내 삶도 이제 빛나고/ 당신을 만나 사랑에 아팠던 상처도 이젠 아물어/ 다시 웃을 수 있죠/ 음 감히 나 그대에게/ 음 영원을 약속해요/ 당신을 만나 꿈같은 사랑을 하고/ 당신을 만나 그리움에 눈물도 흘리고/ 사랑한다 그 한마디 그걸로 모자라서/ 미안한 내 사랑이죠/ 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 당신을 만나/
당신을 만나 조금 더 나은 날 만나고/ 매일 똑같은 하루가 표정을 짓고/ 당신을 만나 사랑을 또다시 믿게 되었고/ 잠들 때 편히 웃을 수 있죠/ 음 감히 나 그대에게/ 음 영원을 부탁해요/ 당신을 만나 시간이 흐르는 게 아쉬워/ 사랑한다 그 한마디 그걸로 모자라서 미안해요/ 당신을 만나/ 언제나 내 곁에 머물러요/ 사랑한다 그 한마디 그걸로 모자라서/ 미안한 내 사랑이죠/ 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 사랑합니다/ 오 난 다시 태어나도 할 수만 있으면 당신을 만나/
트로트를 부르는 가수가, 다른 장르인 발라드를, 감성으로 설레게 하면서 섬세하게 잘 표현한 '당신을 만나'와 감미로운 사랑 이야기 "모나코''는 너무나 감동적인 사랑의 노래로 감명을 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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