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왕따' 지름길 '유대인의 사람 분별 법'

e길 2023. 8. 2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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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사람 분별 법, 키소, 코소, 카소

'탈무드'에서 사람의 성격을 볼 때 '지갑(키소), 술잔(코소), 분노(카소)'의 세 가지 방식으로 분별한다고 한다. 이 세 가지 방식으로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 있다는 뜻이다. '돈을 어떻게 쓰느냐, 어떻게 즐기느냐, 어떻게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느냐'를 보고 유대인들은 사람을 판단하는 근거로 보는 것이다. 

 

키소(ciso)는 돈을 넣는 주머니로 잘 쓰인 카드 명세서인지 본다.

코소(coso)는 쾌락에 빠지지 않고 일에 열중할 수 있는지 본다.

카소(caso)는 노여움(분노 조절 장애)으로 인내와 자제력의 성격을 본다.

 

출처:pexels'

'지갑' (재물)을 대하는 4가지 유형

탈무드에서 말하는

'지갑'은 돈 쓰는 태도뿐 아니라 재물을 다루는 방식을 의미한다.

 

첫 번째는 '내 것은 내 것이고, 네 것은 네 것이다'라는 자는 보통사람이며 융통성이 없다.

두 번째는 '내 것은 네 것이고, 네 것은 내 것이다'라는 자는 자본주의소유권 개념이 전혀 없고 무지하다.

세 번째는 '내 것은 네 것이고, 네 것은 네 것이다'라는 자는 남의 것을 뺏지 않고 주려는 경건한 사람이다.

네 번째는 '네 것은 내 것이고, 내 것은 내 것이다'라는 자는 탐욕스러운 사람이라 무조건 멀리 해야 한다.

 

'술잔'은 그 사람이 쾌락을 대하는 방법을 뜻한다. 

우리가 함께 같이 갈 사람은 술잔을 잘 다루는 사람, 즉 중요한 때 술잔을 놓고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사람이다.

 

쾌락이 주는 자극을 찾아 끝없이 방황하며 중요한 일을 하지 못하는 이가 많다.

이런 사람은 중요한 일도 하지 못하고 본능을 제어 못해 유혹에 잘 넘어가며, 결국 죄를 지을 확률이 높다.

이런 사람은 멀리 해야 한다.

 

'분노'하는 방식에 따른 4가지 유형

'분노'에 대한 태도는 지갑에 대한 태도 못지않게 중요하다. 분노는 악의룰 분출하는 분화구며, 욕설과 혐오와 증오를 다 발산하는 감정이다.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면 교만하게 되고, 자신의 감정만 내세워 오기를 부린다. 

 

첫 번째, 쉽게 화내고 쉽게 화를 푸는 자는 그의 미덕이 그의 결점을 상쇄한다.

(비록 빨리 화를 진정시키더라도 앞서 화를 낸 것으로 인해 어떠한 이득도 얻을 수 없다.)

두 번째, 쉽게 화내지 않지만, 쉽게 화를 풀지도 않는 자는 그의 결점이 미덕을 상쇄한다.

(쉽게 화를 내지는 않지만 일단 화가 나면 멈추지 않는 사람도 결국 이득을 얻지 못한다. 오래 곪은 분노가 터졌을 때는 파급력이 더욱 크다. 본인에게 손실이고 쌓아 올린 신뢰까지도 무너뜨린다.) 

세 번째, 쉽게 화내지도 않고, 쉽게 화를 푸는 자는 경건하다.

(화를 거의 내지 않고 또 화를 내더라도 빨리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은 발전할 수 있고 부자가 될 수 있다.)

네 번째, 쉽게 화내고, 쉽게 화도 풀지도 않는 자는 사악하다.

(망하는 지름길이다. 절대 멀리 해야 한다.)

 

좋은 기회를 잡으려면 화를 내는 습관과 성향을 반드시 다듬어야 한다. 사람은 화를 내면 판단력이 흐려져 잃는 것이 많고, 사소한 일에 화를 내면 큰 기회를 놓칠 수 있다. 쉽게 화내는 사람은 화가 식더라도 이미 많은 것을 잃은 후다.

마치며: 왕따의 지름길

키소, 코소, 카소는 2.000년간 내려온 유대인의 사람 분별법이다.

유대인의 인간관은 재산의 소유권을 포함해 사람의 행동과 태도가 바로 그 사람의 가치관, 세계관으로 부터 비롯된다고 보며, 무엇보다도 사람의 근본적인 생각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우리는 쓸데없는 돈을 쓰고 다니는 것은 아닌지,

너무 재미와 흥미에 빠져 내가 해야 할 일을 미처 다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너무 쉽게 화를 내고 고집스럽게 '꽁'하니 풀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할 것 같다.

 

내가 아는 사람들이 이런 내 나쁜 점을 안다면,

'유대인 사람 분별법'을 읽어본 아는 사람들은 나를 멀리 하려고 할 것인데.

큰일이다 고치지 않으면, 왕따 지름길일 수도 있다.

 

<'바바스'의 조직 생활 '왕따 근절' 3가지 팁>

'모난 돌이 정 맞는다': 조직 생활에서 너무 혼자 잘난 척한다든가 튀는 행동은 외톨이가 되기 쉽다.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뽑는다': 기존의 질서를 존중해라. 조직의 보이지 않는 규칙, 집단의식(밈)에 맞춰라.

'유유상종': 비슷한 사람끼리 어울린다. 집단에 다가가 비슷해지려고 노력하라. 그제야 동료로 인식한다.

 

(출처: 나무위키/ 네이버/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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