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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2

이상의 수필, 여름 날의 "권태"

뜨거운 여름날의 권태 스물일곱 나이로 요절한 천재 작가 '이상'! 한국 현대시 최고의 실험적 모더니스트이자 한국 시사 최고의 '아방가르드' 시인, 소설가, 수필가다. 한국 소설의 전통시학에 변혁을 가져다준 문학사상 획기적인 작품 소설 '날개'와 시집으로 '이상 선집'이 있다. 폐결핵으로 요양 중인 뜨거운 여름날 모든 일상과 단조로운 인물들을 보면서 권태를 느낀다는 글이며, 주변 환경에 대한 심리묘사가 뛰어난 경수필이다. 자, 우리도 이제 깡촌으로 가서 이상 작가가 펼쳐 놓은 시골마을을 경험해 보자. 작가의 시선으로, 이 뜨거운 여름을 느껴보자. 이상. 수필(부분) 어서ㅡ 차라리ㅡ 어둬 버리기나 했으면 좋겠는데ㅡ 벽촌의 여름날은 지리해서 죽겠을 만치 길다. 동에 팔봉산(八峯山). 곡선은 왜 저리도 굴곡이 ..

문학 2023.08.02

"딜레탕티즘(DILETTANTISME)" 김진섭의 수필

수필론을 정립한 '김진섭'의 '딜레탕티즘(향락주의)' 수필은 1940년대에 하나의 문학적 형태로 인식되었다. 김진섭 작가의 수필은 '생활'에서 근원적인 가치를 추출하려는 사색의 산물이다. 생활에서 착안해 철학적 성찰로 이어지는 무형식의 글쓰기는 김진섭 수필의 특징이며 현대 수필의 본질을 내포한 것이기도 하다. 조선일보 대담 자리에서 '이헌구' 평론가의 물음에 김진섭 작가는 '수필을 주관의 원리에 의해 형성되는 양식으로 설명하였다. '자기가 가질 수 있는 지식이 인간에 대한 의미에 따라서 소설가와 같이 사람을 창조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을 자기의 주관에 의해서 볼 때에 거기 여러 가지 종류의 글이 나온다고 생각하는데 거기서 나오는 글을 수필이라고 생각한다.' (소설은 픽션(허구성)으로 등장 '인물'을 창..

문학 202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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