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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학 2

'리리시즘' 시조 시인 "이병기"

'리리시즘' 시조 시인, 현대 시조의 아버지. "이병기" 작가는 일제 강점기에 시조 부흥 운동에 앞장섰고, 국문학자로써 국문학, 서지학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 시조를 이론적으로 규명하고 거기에 새로운 내용을 부여하며, 리리시즘(서정적 정취)을 담으려고 하는 묘사의 탁월성을 보여준다. 시인에 의해서 '시조'는 현대시의 한 장르로서 완전히 자리 잡으며 문학작품으로 음미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다. '삼복지인' 가람 이병기 시인 평소 시인은 자신이 술 복, 난초 복, 제자 복을 타고났다고 말하기를 주위에 마다하지 않았다. 운명하는 날까지 반주를 빠뜨리지 않은 시인은 술을 무척 좋아하였다. 또한 유별날 정도로 난초를 좋아하였다. 시인은 1년 동안의 감옥생활을 뺀, 60여 년간을 거의 매일 일기를 썼는데, 일기에..

문학 2023.06.22

수필가, 시인 "피천득"

수필가, 시인 "피천득" 작가는 일상에서의 생활감정을 친근하고 섬세한 문체로 곱고 아름답게 표현하여 한 편의 서정시를 읽는 듯한 느낌을 주며, 이로 인해 그의 수필은 서정적, 명상적 수필의 대표작으로 평가된다. 섬세하고도 다감한 문체로써 서정의 세계를 수필화하고 있다. 금아 선생의 수필세계는 나날의 세계다. 그것은 나날의 삶에서 우리가 겪는 작은 일들, 그중에도 아름다운 작은 일들로 이루어진다. (평론가 김우창 고려대 교수) 수필 '인생은 빈 술잔, 주단 깔지 않은 층계, 사월은 천치와 같이 중얼거리고 꽃 뿌리며 온다.' 이러한 시를 쓴 시인이 있다. '사월은 가장 잔인한 달' 이렇게 읊은 시인도 있다. 이들은 사치스런 사람들이다. 나같이 범속한 사람들은 봄을 기다린다. 봄이 오면 무겁고 둔한 옷을 벗어..

문학 202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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