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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비방과 격려한국인의 약점 중 하나는 남을 깎아내리는 버릇이다.선거 때마다 후보들 간의 상호 흠집 내기 경쟁이 그것을 말해준다.심리학자들은 '결함이 가장 많은 사람이 남을 가장 많이 비판한다'라고 지적한다.  미국에 이런 격언이 있다.'심장에 치명적인 것 두 가지가 있는데, 계단을 뛰어오르는 것과 남을 깎아내리는 것이다.'남의 약점과 실수를 꼬집는 것은 상대방과 자신을 동시에 죽게 만든다.상대방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성숙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충고'우리들의 적이 때로는 친한 벗보다 유익할 경우가 있다.친구는 언제나 우리들의 실수를 묵인해 주지만, 적은 항상 우리의 죄를 들추어내며 우리를 긴장하게 만들기 때문이다.결코 적의 비판을 가벼이 여기지 말라.' (톨스토이) 달콤한 설탕이 먹기는 좋지만 충..

문학 2024.08.22

'민족 시인' 김소월과 '현대 시의 아버지' 정지용

동갑내기 시인, 짧은 생 '민족 시인' 김소월과 '현대 시의 아버지' 정지용은 1902년 동갑내기 시인이다. 두 시인은 우리나라 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겼고, 불행하게도 짧은 생을 마감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소월(素月, 흰 달) 시인은 평북 구성군 출신으로 민족의 토속적인 한과 정서를 담아낸 시를 썼다. (33세 사망) 정지용 시인은 충북 옥천 출신으로 한국 모더니즘 시의 선구자이며 최초의 이미지즘 시인이다. (48세 사망) 가슴 아프게도 동시대를 짧게 살다 간 두 시인은, 일제 강점기 시대의 어려운 짧은 삶에서 그마저도 불행한 일들이 많았다. 두 시인의 슬픔이 어려 있는 작품들을 감상해 본다. '유종호 전 연세대 석좌교수 강연' 김소월 시인은 그리움과 슬픔의 정서를 통해 인간 회복을 호소한 민족 시인이다..

문학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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