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화 시대 '누나'의 희생 가난했던 우리나라 60~70년대의 산업화 시대, 우리나라의 부흥을 위해 일조한 아저씨 형님 누나들의 희생으로 대한민국 나라 발전을 이루었다. 지금은 상상도 못 할, 서글픈 옛이야기들이 전해 내려온다. 가난한 집안의 장녀로 태어나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초등학교만 졸업한 누나가 있었다. 바로 남의 집 식모로 팔려가 몇 푼 되지도 않은 돈을 받고 살다가, 조금 머리가 커지자 봉제 공장에서 기술을 배우고자 시다부터 시작해 잠도 못 자면서 죽으라고 일만 했다. 한창 멋을 부릴 나이에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 하나 사쓰는 것도 아까워 돈을 버는 대로 고향집에 보내서 동생들 뒷바라지를 했다. 그 많은 먼지를 머리에 하얗게 뒤집어쓰고 소처럼 일해서 동생 셋을 대학까지 보냈다. 시집가는 것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