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사랑' 고백데이!
사나이들이여!
9월 17일 큰 용기를 내어 고백하자.
퇴짜를 맞는 한이 있더라도,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쟁취한다.
'만나기 전의 너의 과거는 나와 아무런 상관이 없지만, 하지만 지금부터 너의 미래는 나에게 소중해서 오늘부터 1일 한다.'
'사람인지 꽃인지 지금부터 이 가슴으로 피우겠다.'
매년 9월 17일로 2010년대부터 SNS 등지에서 돌고 있는 사랑 '고백데이' 기념일이다.
이날 고백을 하면, 크리스마스에 100일이 된다는 낭만을 노린 것이다.
짝사랑하고 있던, 썸을 타고 있던, 아니면 몇 번 보지 않았지만 정말 마음이 가는 상대에게 진심 어린 고백을 하는 날이며, 이루어질 확률이 높아지는 날이기도 하다.
하지만 9월 17일이라는 날에 맞춰서 급하게 고백하다 보니, 썸 등 연애 이전의 고백이 생략되어 차일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일각에선 뜬금없는 기념일이라며 기피하기도 하고, 상술이라며 회의적으로 보기도 한다. 더구나 독실한 개신교도들은 이 날을 상당히 싫어한다고 하며, 몇몇 학교들은 고백데이에 고백을 하기만 해도 징계를 내리기도 한다고 한다.
고백하면 크리스마스가 100일
그러나 로즈데이나 블랙데이, 와인데이처럼 구입대상이 명명백백하며, 누가 봐도 구매를 부추기는 듯한 데이 마케팅, 키스데이처럼 특정한 구입 대상도 없는 데다가, 비교적 억지인 다른 날들과 다르게, 이 날 고백하면 크리스마스가 100일이라는 확실한 이유도 있기에 상술이 아닌 SNS상에서 만들어졌다는 의견도 있다.
만약 올해 고백데이에 고백하여 사귀고 크리스마스 100일 기념으로 결혼을 하여 임신을 한다면, 38주~39주는 다음 해 9월 17일부터 23일까지가 된다. 즉, 아버지가 고백한 날 자식이 태어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해 크리스마스에 100일 잔치를 하게 된다.
서울 기준으로 고백데이에는 오전 6시 15분에 해가 떠서 오후 6시 30분에 저물기 때문에 고백 '일정'이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란다.
마치며: 고백을 준비하자
청춘 남녀들 뿐만 아니라, 홀로 지내는 모든 분들은 상대가 있다면 고백하기 좋은 날이라고 생각한다. 대신 진실한 마음으로 정중하게 행사를 해야 한다.
결혼해서 5년 10년 20년 이상인 부부도 이 날을 다시 한번 사랑을 고백하는 1일이 되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그래서 첫 만남의 순간을 뒤돌아보며, 잘못된 변한 부분이 있다면 자성하는 마음을 가지고, 서로 따뜻하게 안아주었으면 좋겠다.
그런 의미에서 9월 17일은 아주 좋은 날인 것 같다.
멋진 사나이들이여!
지금부터 준비해서 9월 17일, 진실한 사랑을 고백해 보자.
(참고문헌: 위키백과/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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