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보양식 '영계' 삼계탕과 '꿩대신 닭' 여러분은 올여름 몇 마리 정도의 닭고기를 드셨나요? 우리는 여름이 되면 지친 몸의 기를 보충하기 위해 영양식을 찾는다. 그중에서도 부드럽고 먹기에 부담 없는 영계 삼계탕을 많이 먹는다. 삼계탕(蔘鷄湯)은 여름뿐만 아니라 사계절 몸보신용으로 많이 소비되고 있다. 또, 우리는 '꿩대신 닭'이라는 말을 어쩌다 쓰게 되고 들을 경우가 있다. 중요한 것이 없을 때 허술하지만 비슷한 것으로 대체한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영계'라고 하는 것은 '음식의 성희롱' 영계백숙에서 '영계'라는 닭은 없다. 영계는 YOUNG(영. 젊은)+ 계(鶏. 닭)이다. 영계백숙은 '연계백숙(軟鶏白熟. 연한 닭백숙)에서 나온 말일 것이다. 삼계탕의 닭은 대략 550~600g 정도 된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