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3 걸 이순신, 을지문덕, 정인홍 독립운동가이자 사학자인 신채호 선생은 '조선 3 걸'로 이순신, 을지문덕과 함께 '정인홍'을 꼽았다. 옥중에서 홍명희에게 전달한 친서에서도 필생의 저서인 '정인홍공약전(鄭仁弘公略傳)이 세상에 빛을 보이지 못 함을 아쉬워했다. 정인홍은 인조반정이 성공하자 체포되어 죽음을 맞는다. 정인홍 선생(1535~ 1623(인조 1년)은 합천 가야 출신이며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영의정, 의병장을 지냈다. 조선 500년 동안 영남(경상도)에서 영의정을 지낸 인물은 하동의 '하륜', 안동의 '유성룡', 합천의 '정인홍' 3명뿐이다. 정인홍. 시 短短孤松在塔西: 짧고 짧은 외로운 소나무가 서쪽에 서 있으니, 塔高松下不相齊: 탑은 높고 소나무는 낮아서 서로 가지런하지 않네. 谟言今日孤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