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위해서 뛰었나 옛날에 자랑하기를 좋아하는 들개 한 마리가 있었다. 그 들개가 특별히 자랑하는 것은, 자기가 아주 잘 달리는 달리기 선수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하루는 그 들개가 토끼 한 마리를 쫓아갔는데 그만 놓치고 말았다. 그것은 대 망신이었다. 다른 들개들이 마구 놀려 댔다. 그러자 그 들개의 대답이 걸작이었다. '자네들이 알아야 할 것은 그 토끼는 목숨을 위해서 뛰었고, 나는 그냥 저녁 식사거리를 위해서 뛰었다는 점일세' 목적 없는 삶 2024년도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3개월여를 달리고 있다. 여러분은 올 연초에 세운 목표가 잘 이루어지고 실천되고 있는지... 어떤 분들은 '뭐 그냥 되는대로 산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다. 목적이 없는 삶은 물 위에 떠도는 부평초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