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품바 축제' 5.25일 토요일 품바축제가 열리는 음성 설성공원 가는 길은 노란 꽃, 빨간 꽃의 물결이었다.도로와 도심이 예쁜 꽃밭 정원이 되었고, 품바 축제장 입구에서부터 울긋불긋 인파들의 물결이 산을 이룬다. 육해공이 모두 모인 맛자랑 대회! 옷 벗고 땀 흘리며 어지러운 세상 돌리고 있는 돼지를 중심으로, 쫙 펼쳐진 먹거리들은 미식가들의 눈과 코를 매료시키며 침샘을 자극한다. 품바축제는 올해 25주년으로 5.22~ 5.26일 설성공원에서 열렸으며, 최귀동 할아버지의 박애정신을 기렸다.오늘날 오웅진 신부로 하여금 꽃동네 설립의 모태가 된 '최귀동 거지 성자'는 자신도 장애를 가진 몸으로 음성 일대를 돌며 밥을 얻어다가, 구걸조차 하지 못하는 18명의 걸인들을 먹여 살린 장본인이다. 우리 일행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