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절에 지방 고향에 다녀왔다. 항상 그렇지만 차도 많고, 휴게소에서도 사람들이 많아 복잡하기 짝이 없었는데, 질서를 지키지 않는 일부 여행객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있었다. 일반 개인적인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거나, 가정 쓰레기로 쓰레기통이 넘쳐나고, 심지어 화장실이 만원이라 기다리지 못하고 화장실 바깥쪽에서 볼일을 보는 매너 없는 사람들이 더러 있었다. 복잡하고 사람이 많을수록 질서를 지키고 서로 배려하는 사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길에서 똥 싸는 놈 공자(孔子)가 어느 날 길을 가다가 길가에서 대변을 보고 있는 사람을 만났다. 공자는 즉시 제자들에게 그 사람을 데리고 오도록 하여 그를 호되게 꾸중하였다. 길가에서 대변을 본 그 사람은 부끄러운 얼굴을 하며 얼굴을 손으로 싸매고 도망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