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잡아야 넘어지지 않는다 영국 초등학교에 다니는 6살 여자 아이가 있었다. 맨날 공부는 하지 않고 뛰어놀아 성적은 꼴찌였고, 얼마나 개구쟁이 인지 틈만 나면 춤을 추고 몸을 흔들었다. 급기야 선생님은 부모를 불러 가리킬 수가 없다며, HD 산만 증후군 같으니 특수학교에 보내기를 권한다. 엄마는 부랴부랴 상담을 신청했고, 상담사는 엄마와 할 말이 있다며 음악을 틀어 놓고 엄마와 나갔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바깥에서 조그만 구멍으로 안을 들여다보니 그 아이는 음악에 맞춰 기가 막히게 춤을 추고 있었다. 한번 배우지도 않는 춤을 엄마는 놀라서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상담선생은, '손을 잡아줘야 넘어지지 않는다'라며 '아이는 춤에 재능이 있다. 오히려 가만있으라고 하는 것이 이 아이에겐 형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