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을 무시한 프랑스 오래전 유럽에서는 이름난 문화 예술가가 많이 배출되었다. 유독 프랑스에서 많은 예술가가 나오자, 프랑스인들은 이름난 뚜렷한 인물이 없던 영국을 무시하는 풍조가 있었다. 프랑스인들은 영어로 무슨 문학을 하겠느냐며 은근히 비꼬았는데, 프랑스에 가서 영어로 길을 물으면 친절하지 않지만, 불어로 물어보면 정말 친절하게 알려주는, 문화적 우월감과 자존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대 문호이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세계 최고의 극작가인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출현하자 프랑스인들은 더 이상 영국인들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인간의 영혼을 뒤흔드는 깊고 넓은 시적인 울림의 그의 작품은 시대와 공간을 넘어 창조의 원천이자 영감의 바이블로 오늘날 까지도 추앙받고 있다. 셰익스피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