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몽소설 '상록수'와 염원 시 '그날이 오면'의 작가 심훈 심훈 선생은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이며, 소설가, 시인, 언론인, 배우, 영화감독, 각본가로 1901~ 1936년 경기도 과천 출생이다. 일제에 항거한 저항시를 주로 썼으며, 충남 당진에서 집필한 유명한 농촌 계몽소설인 '상록수'와, 해방을 기다리는 최고의 염원 시 '그날이 오면' 등 많은 작품이 있다. 3.1 운동 참가 후 다니던 학교에서는 퇴학 처분을 받았고, 3월부터 11월까지 서대문 형무소에 투옥되었다. '어머님께 올리는 글월' 서신은 감옥에 갇힌 지 5개월 만에 어머니께 소식을 전하는 서신이다. 심훈. 옥중서신 수필. 어머님! 오늘 아침에 고의적삼 차입(差入, 갇힌 사람에게 옷, 음식, 돈 등을 들여보냄)해 주신 것을 받고서야 제가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