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대 궁궐 '창경궁' 예약 없이 야간 입장 도심 속의 깊은 산사(山寺) 같은 '창경궁'이 야간 개장을 하였다. 경복궁과 창덕궁에 이어 세 번째로 지어진 조선시대 궁궐 창경궁은 서울 5대 궁궐 중 한 곳으로 깊은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이 공존하는 멋진 곳이다.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장희빈의 눈물과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한, 스토리가 있는 창경궁에서 연인과 친구와 한적한 데이트를 할 수 있고, 가족과는 역사 이야기와 산책을 하는 공기 좋고 고즈넉한 최고의 힐링 코스가 아닐까 생각한다. 창경궁은 성종의 효심으로 탄생한 궁궐이다. 성종은 세조의 맏아들인 의경세자(20세에 요절)의 둘째 아들로 작은 아버지 예종의 뒤를 이어 13세에 왕위에 올라, 할머니인 세조 비 정희왕후의 수렴청정을 받았다. 이후 정희왕후와..